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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 하락 추세선에 갇혔다...매도 압력 다시 폭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7 [16:11]

비트코인 시장, 하락 추세선에 갇혔다...매도 압력 다시 폭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7 [16:11]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고개를 숙였다. 9만 6,500달러 부근에서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밀려나면서 시장 곳곳에서 경계심이 번지고 있다. 반등의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진 데다 매도 주문이 반복적으로 쌓이면서 단기 하락 구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현장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 5,500달러 위에서 가볍게 안착하는 듯 보였지만 매도세가 곧바로 유입되며 9만 4,000달러 아래로 미끄러졌다. 직전 고점인 10만 3,998달러에서 9만 2,890달러까지 이어진 급락 이후 반등 폭이 지나치게 얕았다는 평가가 많다. 현재 가격은 해당 낙폭의 23.6% 되돌림 구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며 방향성을 잃은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9만 6,600달러 근처에 형성된 추세선으로 쏠린다. 단기 회복의 관문으로 사실상 이 구간을 넘어야만 분위기 반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반복된다. 9만 5,500달러가 첫 저항선이며, 이어 9만 6,500달러와 9만 7,200달러가 돌파 여부를 가르는 핵심 지점으로 지목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3개 구간을 동시에 회복해야만 9만 8,500달러, 9만 9,500달러, 나아가 10만 달러까지 시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하락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더 크게 들린다. 반등이 다시 무너질 경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지지선은 9만 3,500달러다. 이어 9만 2,500달러가 단기 하방의 핵심 구간으로 거론된다. 이 지점이 힘없이 이탈하면 9만 1,500달러, 9만 달러까지 열어둘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시세가 생각보다 무겁다”는 말이 잦아졌다. 하락 추세선이 우세한 구조가 해소되지 않은 데다, 매수세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단기 매물 압력이 더 빠르게 쌓이는 모습이다. 일부 전문가는 8만 8,500달러까지의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방심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처럼 반등 탄력이 약한 장세에서는 작은 수급 변화에도 가격이 과도하게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체감 변동성은 더 큰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각 구간의 공방을 면밀히 지켜보는 분위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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