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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비트코인 40% 손실...공격적 매수 이어질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04:40]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40% 손실...공격적 매수 이어질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9 [04: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조정이 길어지면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 중 40%가 손실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불안이 짙어졌지만 마이클 세일러는 매입 속도를 늦추지 않고 오히려 비트코인 비중을 더 키우고 있다.

 

11월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여덟 거래일 가운데 일곱 번 하락했고 한 주 동안 약 14% 떨어지며 10만달러와 9만 5,000달러 선을 잇따라 내줬다. 시장 분위기가 급속히 얼어붙는 가운데 세일러는 지난주 스트래티지 명의로 8,178BTC를 8억 3,560만달러에 추가 매수했다고 공개했다. 평균 단가는 10만 2,171달러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는 총 64만 9,870BTC를 확보했다. 누적 매입가는 483억 7,000만달러,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4,433달러다. 평가액은 593억 8,000만달러로 전체 수익률은 22.7% 수준이다. 세일러가 확보한 물량은 비트코인 유통량의 3.2%에 해당한다.

 

하지만 크립토퀀트는 잇단 고가 매입 효과가 누적되면서 스트래티지 포트폴리오의 40%가 손실 상태라고 분석했다. 최근에 사들인 8,178BTC는 단기간에 10.5% 떨어져 8,800만달러 손실이 발생했고, 11월 매입량 9,062BTC(총 9억 3,110만달러)도 현재 평가액 기준 8억 2,796만달러로 11% 넘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스트래티지는 과거 더 큰 손실을 견디며 장기 보유 전략을 이어온 기업이다. 2022년 중반부터 2023년 초까지는 보유량의 75%가 손실 상태였고 전체 손익은 마이너스 33.4%까지 밀렸지만, 2024년 10월 이후 다시 수익 구간으로 돌아섰다. 현재 수익률이 최근 고점인 68.6%에서 상당 부분 줄었지만, 전체 포지션의 안정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일러의 추가 매입 소식이 전해진 뒤 금 투자 옹호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입 단가와 시장 가격 간 간격이 좁혀지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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