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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시장 경쟁, 피델리티까지 합류...'정통 금융 빅매치' 개막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09:07]

솔라나 ETF 시장 경쟁, 피델리티까지 합류...'정통 금융 빅매치' 개막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9 [09:07]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 현물 ETF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는 가운데, 대형 전통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수수료 25bp를 앞세운 솔라나 ETF를 출시하며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11월 19일 ‘FSOL’을 선보이며 전통 금융권 중 가장 큰 규모의 자산운용사가 솔라나 ETF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이미 비트와이즈의 BSOL이 약 4억 5,000만달러 규모로 출발했고, 반에크(VanEck)의 VSOL도 11월 18일 거래를 시작한 상태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FSOL의 출범이 경쟁의 흐름을 바꿀 가능성을 언급했다. 피델리티는 솔라나 ETF 라인업 중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이며, 25bp 수수료 체계는 시장 점유율을 둘러싼 주요 경쟁 요인이 될 전망이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역시 마리네이드 파이낸스(Marinade Finance)와 협력해 온체인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솔라나 ETF ‘SOLC’를 11월 18일 상장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솔라나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미결제 약정이 11월 19일을 앞두고 증가하면서 기관 및 트레이더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가격이 단기 조정 중이더라도 솔라나 익스포저에 대한 수요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블랙록(BlackRock)은 솔라나 ETF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 전략을 명확히 유지하고 있다. 블랙록 디지털자산 총괄 로버트 미치닉(Robert Mitchnick)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행사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제외한 자산은 ETF 요건인 성숙도, 유동성, 시가총액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 다음으로 큰 자산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의 약 3%에 불과해 블랙록의 신규 상품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IBIT’과 이더리움 ETF ‘ETHA’는 각각 2024년 출시 후 빠르게 10억달러 이상을 모으며 성과를 냈지만 최근 몇 주 동안은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일부 시장에서는 블랙록의 ETF 참여가 시장 강세 신호라는 해석이 있었지만, 비트멕스 공동창립자 아더 헤이즈(Arthur Hayes)는 이를 단순한 베이시스 트레이드 전략으로 분석하며 ETF 유입 데이터가 왜곡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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