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선이 무너진 뒤 추가 조정을 겪고 있지만, 장기 구조는 오히려 더 공고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조용히 힘을 얻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단기 가격 흐름은 악화됐지만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수량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3,300만ETH 이상이 장기 예치돼 있으며, 이는 유동성을 스스로 묶어 두는 강한 확신 자금으로 평가된다. 가격이 밀리고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스테이킹 그래프는 거의 직선에 가깝게 증가하며 “실제 보유자들은 물러서지 않는다”는 시장 메시지를 드러내고 있다.
차트 분석 결과, 이더리움은 중단기 고점이 낮아지는 흐름 속에서 3,000달러 아래에 고착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며칠간 매도량이 두드러지며 약세 주도권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하락 과정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 네트워크 기반 구조에 충격이 발생한 징후는 없고, 시장 유동성 붕괴나 투매 전개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시점에서 스테이킹의 의미가 커진다. 장기간 묶인 이더리움이 늘어날수록 유통량이 줄고, 시장에 쏟아지는 매도 압력이 자연스럽게 낮아진다. 급격한 청산 압력이 완화되면서 하락 구간의 길이를 단축시키는 완충 역할을 하되, 단번에 가격을 끌어올리는 힘은 아니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네트워크 전반의 기본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시장은 “과도한 매도 흐름이 쉽게 재현되기 어려운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더리움이 여전히 탈중앙 금융의 핵심 기반 레이어이자 다양한 암호화폐의 주요 결제·정산 체계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특히 장기적으로 실사용 기반 소각 구조가 결합된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은 다른 주요 체인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요소로 꼽힌다. 단기 가격은 3,000달러 아래에서 불안정하지만, 장기 축적 흐름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 가격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시각도 제시됐다. 단기 조정은 더 남아 있지만, 장기 구조는 서서히 누적되는 매수 기반 위에서 회복력을 기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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