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SHIB)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가파른 조정을 맞으며 투자자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2021년 강세장에서 기록한 폭발적 상승세와 달리 올해 들어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이른바 ‘SHIB 아미(SHIB Army)’의 대응 전략이 주목되고 있다.
11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바이누 팬덤이 가격 급락을 막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단기 매도 압력을 줄이기 위한 보유(홀딩) 전략이다. 매도가 늘면 추가 하락이 유발되는 만큼, 조정 구간에서 물량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매수해 가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둘째는 시바이누 생태계 확장을 위한 대중적 관심 환기다. SHIB 채택률은 최근 1년간 정체된 모습이며, 신규 이용자 유입이 둔화하면 가격 반등 동력도 약해진다. SHIB 아미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은 생태계 참여자 증가와 간접적인 수요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는 토큰 소각 참여 확대다. SHIB 공급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은 가격 상승의 구조적 제약으로 지적돼 왔다. 커뮤니티 주도로 소각량을 늘릴수록 유통 물량이 줄며 가격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 이는 장기 상승 전략의 핵심 요소로 거론된다.
넷째는 시바리움(Shibarium) 네트워크 활성화다. 시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 수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사용자 수가 늘면 자연스럽게 소각량이 증가하고 생태계 자체의 순환 구조도 강화된다. 이는 장기적인 가격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워처구루는 이러한 노력만으로 시바이누의 가격이 단기간 반등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SHIB의 추세는 여전히 전체 암호화폐 시장 흐름에 강하게 연동돼 있으며, 매크로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변동성과 하락 압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금리 수준, 시장 유동성, 투자 심리 회복 등 광범위한 조건이 맞물려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하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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