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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간 차트 '매도 신호' 포착...장기 강세 제동 걸리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5 [00:20]

비트코인, 주간 차트 '매도 신호' 포착...장기 강세 제동 걸리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5 [00: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6,8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주간 차트에서 매도 신호가 포착되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가격의 추가 반등 가능성과 더 깊은 하락세 진입 가능성 사이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월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8만 6,864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지난 7일 동안 8.7% 하락했다. 7일 차트 움직임을 보면 지난 11월 17일경 9만 5,000달러 근처에서 하락세가 시작되어 8만 달러 가까이 저점을 찍은 후 소폭 반등하여 현재 8만 6,000달러 중반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7,300억 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1.31% 상승했다. 다만, 장기 성과 차트를 보면 2주간 18.2%, 지난 한 달 동안 22.0%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하방 압력에 놓여 있다. 이처럼 상반된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지 혹은 더 큰 저항에 직면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주간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주요 지표들이 이전의 상승 추세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슈퍼트렌드 지표는 11만 6,600달러 부근에서 매도 신호를 나타냈으며, 현재 가격은 이 수준보다 훨씬 낮게 거래되고 있다. 이 변화는 이전 강세장을 추적하던 녹색 지지대가 이제 빨간색 저항 영역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하며,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 강세장의 통제력이 상실되었음을 알린다.

 

현재 가격과 슈퍼트렌드 선 사이의 거리는 최근 하락세의 강도를 보여준다. 9만 달러 중반대에서 10만 달러 초반대로 반등하더라도 강한 기술적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한편, 모멘텀 지표 역시 약세를 확인해준다. 챈드 모멘텀 오실레이터(9기간)는 약 -42.5까지 하락하여 마이너스 영역에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 지표는 이전 상승 기간 동안 제로 라인 위에 머물렀었다. 제로 라인 아래로 이동한 것은 매수에서 매도로의 명확한 변화를 반영하며, 주간 흐름에서 매도자들이 지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깊은 마이너스 모멘텀은 때때로 단기적인 반등에 선행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슈퍼트렌드의 약세 신호를 뒷받침한다.

 

이와는 별개로, 분석가 캡틴 파이빅(Captain Faibik)이 공유한 1시간 BTC/USDT 차트는 비트코인이 하향 경사 저항 추세선 아래에 갇혀 있음을 보여준다. 가격 움직임은 이 선을 따라 낮은 고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반등으로 비트코인이 이 추세선을 재시험하고 있다. 그는 매수자들이 이 구조를 아직 돌파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분석가는 매수자들이 이 추세선을 탈환하는 것이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차트상의 녹색 예상 박스는 그의 상승 시나리오를 나타내며, 성공적인 돌파가 이루어지면 현재 수준에서 약 10%~12%의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현재 가격 8만 6,864달러에서 11.14% 상승할 경우 비트코인은 9만 6,54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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