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24시간 동안 5%가량 오르며 약세 흐름 속에서도 가장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 기술적 과매도 신호와 ETF 자금 유입이 겹친 데다 거래량까지 급증하며 단기 매수세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하루 동안 4.73% 상승해 시장 평균 상승률(1%)을 크게 웃돌았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3.39로 약세권에 머물렀지만, 가격이 낮아지는 동안 RSI는 되레 높아지는 풀림형 상승 다이버전스가 형성되며 매도 압력이 약해졌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거래량은 62.8% 증가한 61억 달러를 기록해 매수세 유입이 수치로도 확인됐다.
ETF 흐름도 뚜렷한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솔라나 현물 ETF에는 5억 1,000만 달러 순유입이 이어졌고,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에서 12억 2,000만 달러 유출이 발생한 것과 대조적이다. 기관은 솔라나를 단기 모멘텀보다는 ‘실사용 성장 프로젝트’로 평가하며 자금 배분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동성 지표인 회전율도 7.87%로 비교적 높게 유지됐다.
반면 대형 보유자(고래) 매도 흐름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았다. 최근 418만 달러 규모의 SOL이 손실 상태에서 매도된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홀더의 78%가 여전히 원금 아래에 머무르고 있어 심리적 저항이 높은 구조다. 다만 ETF 자금과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이 물량을 대부분 흡수하며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기 조정의 하단은 어느 정도 확인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상단을 회복하느냐가 다음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다. 솔라나는 131달러 지지선을 유지했고, 7일 단순이동평균(SMA) 132.66달러를 회복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커진다. 다만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0.30231로 여전히 음(-) 값을 기록해 중기 하락 기조가 완전히 꺾인 상황은 아니다. 이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면 128달러 재검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이번 반등은 과매도 해소, ETF 유입, 거래량 증가라는 단기 호재가 한꺼번에 겹친 결과다. 향후 솔라나가 135달러선을 지키며 150달러(23.6% 되돌림) 구간을 향할지, 아니면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 회복 속에 모멘텀이 약해질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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