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주초부터 8,000만XRP에 달하는 대규모 매수세를 흡수하며 XRP 시장 내 자금 유입 흐름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월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시장에는 현재 4종의 XRP 현물 ETF가 상장돼 있으며 월요일 하루 동안 기록한 강한 매수세가 향후 가격 구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ETF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XRP 수급 구조 변화가 본격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TF 시장은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11월 13일 첫 상품을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연이어 진입하며 4종 구성으로 확대됐다. 비트와이즈의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 대표는 월요일 하루 동안 1,800만달러가 유입됐고 출시 후 사흘간 누적 유입액은 1억 3,5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월요일 XRP ETF별 거래량도 빠르게 늘었다. 비트와이즈 ETF는 145만 2,944주(3,659만 9,659달러), 프랭클린 템플턴의 XRPZ는 96만 5,203주(2,366만 6,777달러), 카나리 캐피털의 XRPC는 78만 3,825주(1,877만 2,608달러)를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의 GXRP 역시 15만 2,566주(671만 7,480달러)가 거래되며 4종 ETF 합산 거래대금은 8,575만 6,524달러에 이르렀다.
이날 ETF 4종의 순유입량은 7,916만 1XRP로 집계됐다. 카나리 캐피털은 319만 3,377XRP, 비트와이즈는 783만 7,631XRP, 그레이스케일은 3,608만 8,433XRP, 프랭클린 템플턴은 3,204만 560XRP를 확보했다. 특히 GXRP와 XRPZ는 이날 처음으로 유입량이 공개되며 ETF 시장 초기 국면 진입을 알렸다.
XRP 커뮤니티 인물 차드 스타인그래버(Chad Steingraber)는 4종 ETF가 같은 속도를 유지할 경우 하루 8,000만XRP, 주간 4억XRP, 월간 16억XRP, 연간 192억XRP 흡수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요일 8,000만XRP 유입이 8,500만달러 거래대금과 맞물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수십억달러 거래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화요일에는 4종 ETF 순유입량이 1,600만XRP(3,541만달러)로 줄어들어 일별 변동 폭이 큰 구조가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일별 유입량의 등락보다 중장기 누적 수요가 XRP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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