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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자금 다시 들어왔다…비트코인 9만달러 회복 속도 빨라졌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7 [15:12]

ETF 자금 다시 들어왔다…비트코인 9만달러 회복 속도 빨라졌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7 [15:12]

비트코인(BTC) 반등세 강화…현물 ETF 순유입 이어지며 9만 1,500달러 안착 시도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11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지지선에서 반등한 뒤 9만 1,50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 연속 유입이 나타나며 매도 압력이 다소 누그러진 점이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수요일 2,112만달러, 그 전날에는 1억 2,864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유입 강도는 지난주 대규모 유출 흐름에 비해 여전히 약한 수준으로, 비트코인의 회복세가 이어지려면 순유입이 꾸준하고 강하게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온체인 지표는 시장 구조의 취약성을 경고하고 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주요 비용 기반 아래로 밀리며 8만 1,000달러에서 8만 9,000달러 구간에 갇혀 있다. 이는 2022년 1분기 고점 이후 수요가 급격히 식었던 구간과 유사한 양상으로, 현재 역시 유입이 제한되고 유동성이 약한 상태에서 가격이 완만하게 밀리는 흐름이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글래스노드는 특히 단기 보유자의 실현 이익·손실 비율이 중립선(4.3배) 아래로 떨어진 뒤 최근 0.07까지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손실 지배가 과도한 구간에서는 유동성 소멸이 빨라지고, 장기간 유입이 제한될 경우 8만 1,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뒤따랐다.

 

그럼에도 가격 흐름은 단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8만달러 심리적 지지선 근처에서 반등한 뒤 이번 주 들어 9만달러를 회복했고, 현재 9만 1,500달러 위에서 거래된다. 반등이 계속될 경우 다음 심리적 저항선은 10만달러가 된다. 상대강도지수는 41로 중립선을 향해 상승하는 모습이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장중 골든크로스를 기록해 매수 신호를 보냈다.

 

반대로 조정이 발생할 경우 8만 5,000달러 지지선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시장은 단기 유입 흐름과 유동성 회복 여부가 이번 반등의 지속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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