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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속에서 살아난 시장 심리…비트코인, 다시 10만달러 향해 갈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8 [15:41]

공포 속에서 살아난 시장 심리…비트코인, 다시 10만달러 향해 갈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8 [15:4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 심리가 다시 살아나며 비트코인(BTC)이 9만달러대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 불과 며칠 전 10만달러 위에서 무너졌던 흐름이 되살아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연말 향방을 둘러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1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세 계단 오른 25를 기록해 ‘극단적 공포’ 구간이지만 이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11월 13일, 시장이 마지막으로 10만달러 위에서 거래됐던 시점보다 약 10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비트코인은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 9만 1,3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는 9만 3,000~9만 4,000달러를 회복하면 10만달러 재탈환이 먼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샌티먼트는 최근 사회관계망에서 약세 정조가 강해진 것이 과거에는 대체로 반등의 전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가 꺾일 때 시장이 반대로 움직였다는 과거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은 약 19% 하락한 상태다. 시장 전반이 느린 조정 흐름을 이어오면서 일부 강세론자들도 전망을 조정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비트마인(BitMine) 의장 톰 리는 올해 말 25만달러 전망을 한발 물리고, 10만달러 회복과 기존 최고가 12만 5,1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12월을 앞둔 시장의 시선은 계절성에 쏠리고 있다.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2013년 이후 12월 평균 수익률은 4.75%로 비교적 온화한 편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가장 강했던 10월과 11월이 올해는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12월 역시 과거 패턴을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매도가 급격히 누적된 만큼 단기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거래량과 주요 심리 지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시장 방향성이 보다 분명해질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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