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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개월 바닥서 부활..."다음 목표는 7,500달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9 [04:30]

이더리움, 4개월 바닥서 부활..."다음 목표는 7,500달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9 [04: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개월 만의 저점에서 벗어나며 꾸준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 지표에서도 매수세가 되살아나는 신호가 포착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번 회복이 단순한 기술적 조정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1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번 주 들어 3,000달러선을 회복한 뒤 일일 변동폭을 2,986달러에서 3,042달러 사이로 좁히며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간 상승률은 10.8%지만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는 약 1% 하락했다. 11월 전체로 보면 여전히 25% 넘게 밀려 있지만, 매수세가 저점 인근에서 점차 체력을 되찾고 있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차트를 보면 하단 볼린저밴드(2,619달러)에서 반등한 뒤 중심선인 20일 이동평균선(3,094달러)에서 첫 저항을 만난 모습이 선명하다. 이 구간을 넘어서면 상단 밴드(3,569달러)까지 이어지는 중기 상승 구간이 열릴 수 있고, 여기서 밀리면 다시 2,620달러대 지지력을 확인하는 흐름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최근 밴드 폭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방향성이 조만간 한 차례 크게 갈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기술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최근 골든크로스를 형성하며 히스토그램이 플러스 영역으로 돌아섰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매도 우위가 약해지고 단기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힘을 얻고 있다는 의미다. 중심선을 회복해 안착하는 순간이 나올 경우 상단 밴드를 향한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장기 흐름은 단기 변동성보다 안정적인 모습이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2개월 봉 차트를 통해 이더리움이 대형 불 페넌트 패턴 안에서 압축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한 상승 흐름 이후 장기간 조정이 이어지며 만들어진 구조”라고 설명하며, 최근 이더리움이 상단 추세선을 위에서 아래로 재확인하며 지지선으로 전환한 점을 주목했다. 이 구간을 유지하면 상승 추세가 더 뚜렷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타디그레이드가 제시한 중장기 목표치는 7,500달러다. 현재 거래가 대비 약 148.1%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최근 반등이 단기 재료에 그칠지, 기술적 신호가 예고하는 대로 장기 상승 국면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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