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5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조짐을 보이며, 매도 압력을 넘어서는 강력한 매수세와 함께 3,000달러 선을 회복하고 있다.
11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의 거래소 순유입량은 한 달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특히 금요일 하루 동안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물량이 유입된 물량보다 약 18만 ETH 더 많았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자산을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대거 이동시키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두드러진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4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2억 9,20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이는 지난주 8일 연속 유출세를 마감하고 11월 들어 첫 주간 순유입 달성을 눈앞에 둔 수치다. 온체인 활성 주소 수 역시 목요일 기준 2025년 최고치인 60만 1,000개를 돌파하며, 디파이 프로토콜 등 온체인 플랫폼으로 투자자들이 복귀하고 있음을 알렸다.
파생상품 시장 데이터는 하락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가리키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1,210만 ETH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으며, 숏 포지션 청산 규모가 롱 포지션을 앞지르며 매도 세력의 힘이 빠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시장 내 약세론자들의 매도 여력이 고갈되고 있다는 잠재적 신호로 풀이된다.
온체인 분석 결과, 매도 기록이 없는 축적 주소의 실현 가격이자 평균 매입 단가인 2,750달러에서 2,850달러 구간에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잦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가격대는 1만에서 10만 ETH를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와도 일치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분석상 이더리움은 주봉 차트에서 200주 지수이동평균선 반등에 성공하며 2,850달러 지지선을 탈환했다. 현재 100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3,1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 중이며, 이를 넘어설 경우 50주 지수이동평균선을 거쳐 3,470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보조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하락세를 멈췄고,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과매도 구간 탈출을 앞두고 있어 하락 모멘텀의 약화를 뒷받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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