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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알려줄까?”…21셰어스의 의미심장 한마디, 결국 XRP 현물 ETF 발표였다
1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21셰어스(21Shares)가 “Can you keep a secret?”이라는 짧은 글을 올린 직후 엑스알피(XRP) 현물 ETF 출시 소식이 확인되며 커뮤니티가 즉각 반응했다.
게시 직후 여러 투자자들은 이 문구가 21셰어스가 준비 중이던 신규 XRP ETF를 암시한 것이라고 추측했고, 실제로 해당 상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 절차를 마치고 오는 월요일부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시장에서 ‘TOXR’ 티커로 거래를 시작한다. 운용보수는 0.50%다.
이번 출시는 최근 그레이스케일과 프랭클린 템플턴이 각각 GXRP, XRPZ를 선보인 데 이어 다섯 번째 XRP 현물 ETF가 탄생하는 셈이다. GXRP는 첫날 6,736만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총자산 7,168만 달러로 증가했고, XRPZ 역시 첫 거래일 6,259만 달러의 자금이 몰리며 현재 8,541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시장 반응은 이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기존 ETF들에는 상장 10거래일도 안 돼 6억 6,6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순자산이 6억 8,781만 달러로 늘었다. 11월 14일 카나리 캐피털 ETF 데뷔일에는 하루 2억 4,300만 달러가, 24일에는 1억 6,404만 달러가 몰렸다. 전날에도 2,268만 달러가 새로 유입되며 10거래일 연속 순유출 ‘제로’ 기록을 이어갔다.
빠른 자금 유입은 거래소 유통량을 조용히 줄이고 있다. 아직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지만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와 채드 스테인그래버(Chad Steingraber) 등 분석가들은 공급 압축이 이어질 경우 XRP의 ‘가격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한다.
ETF 라인업도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21셰어스가 다섯 번째 상품을 확정하면서 코인셰어스와 위즈덤트리가 뒤를 이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1셰어스는 11월 20일 제출한 Form 8-A를 통해 최종 승인 절차를 마쳤고, 첫 거래일에는 주당 25달러 기준 2만 주(5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바스켓을 투입하며 공식 출범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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