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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ETF, 왜 100달러가 206달러가 됐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30 [23:30]

블랙록 비트코인 ETF, 왜 100달러가 206달러가 됐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30 [23:30]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에 출시와 동시에 투자한 초기가치가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나며, 전통 금융권에서 비트코인 관련 상품의 존재감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IBIT는 최근 거래에서 51.55달러를 기록하며 출시가 대비 106.45% 상승했다. 초기 상장가가 약 24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당시 100달러를 투자한 투자자는 현재 약 206.45달러를 보유하게 된 셈이다.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 시장에서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ETF 자체가 하나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IBIT의 강한 수익률은 비트코인(BTC)의 가격 흐름을 대체로 따라가면서도 기관 수요 확대라는 외부 모멘텀을 추가로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출시 이후 이어진 연속적인 자금 유입과 블랙록의 공격적인 디지털 자산 전략이 결합되며 IBIT는 전통 투자자에게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비트코인 투자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IBIT는 블랙록이 운용하는 1,400개 이상의 ETF 가운데서도 예상 밖의 속도로 성장해 기업 전체 수익 구조에까지 의미 있는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출시 341일 만에 7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이로 인해 발생한 연간 수수료 수익만 약 2억 4,5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디지털 자산 상품군이 이미 블랙록의 핵심 수익원으로 올라섰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유 자산 측면에서도 IBIT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TF는 현재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3%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블랙록의 ‘전략적 소득 기회 포트폴리오(Strategic Income Opportunities Portfolio)’ 역시 IBIT 보유량을 14% 늘리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기관투자자의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 시장의 구조적 수요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로도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IBIT는 단순한 ETF 성공 사례를 넘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연결 통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초기 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시장 전반에는 새로운 수급 구조를 형성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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