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 또 한 번 강한 경고등이 켜졌다. 장기 지표들이 동시에 약세 신호를 내면서, 시장 내부에서는 추가 하락 구간에 진입했다는 비관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월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10월에 약세 전환을 기록했고, 이 신호는 지난 강세장에서도 극히 드물게 나타난 지표였다. 트레이더 브렛(Brett)은 “2014년 이후 월봉 MACD가 붉은 신호로 돌아선 시점 중 네 차례는 약 50% 낙폭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약세 전환 이후 비트코인은 약 35%의 조정을 거쳤고, 지표상 추가 25% 하락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목표 구간은 6만 2,200달러 부근으로, 과거 약세장에서 지지 역할을 했던 200주 지수이동평균선의 약 6만 6,300달러와도 근접한 지점이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장기 추세선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 채널의 상단부인 7만 달러 아래 구간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피보나치 되돌림 기반 분석을 내놓은 트레이더 크립토 파텔(Crypto Patel) 역시 비슷한 수준의 목표치를 제시했다. 브랜트는 “매도 압력이 강화되면 중단기 지지선이 추가로 무너질 수 있다”며 4만 달러대 중반까지 이어지는 목표 범위를 제시했다. 분석가 트레이서(Tracer)는 쌍고 패턴 가능성을 언급하며 하락 흐름이 구조적으로 굳어졌다고 평가했다.
온체인 지표 또한 약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극단 편차 밴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여전히 −0.5σ 밴드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과거 2018년, 2019년, 2022년 조정 국면에서 반복적으로 회귀했던 구간으로,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는 이 영역이 교정 흐름의 중력대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한다. 해당 분석을 현재 상황에 대입하면 약 7만 6,250달러대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