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8% 급등하며 9만 달러 선을 회복한 가운데 주요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추가 상승을 가리키고 있어 꿈의 가격인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9만 959달러에 거래되며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해 상승 추세를 예고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9만 1,963달러에 형성된 넥라인이 장기적 성장을 위한 진입점이며 8만 6,946달러 지지선에서 강력한 반등이 이루어진 점은 가격 방어가 견고함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지표 역시 매수세 우위를 뒷받침하는데 방향성 지수(DMI)에서 긍정적 지표(+DI)가 부정적 지표(-DI)를 상회하며 뚜렷한 상승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평균 방향성 지수(ADX)가 24를 넘어서며 현재의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추세적인 강세임을 증명했고 이는 10만 달러 돌파 시도를 위한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금 흐름을 나타내는 자금흐름지수(MFI)는 45.64 부근에서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주 급락 이후 유입된 저가 매수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시그널 선 위에서 교차하며 상승 반전했고 히스토그램 막대가 점차 커지는 모습은 상승 모멘텀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시 경제 환경도 우호적인데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침묵 기간으로 인해 별다른 경제적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의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 동시에 연준이 오버나이트 레포 운영을 통해 135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 점은 금융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이 현재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며 9만 6,636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10만 달러까지 직행할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 지표와 거시 경제 상황이 맞물려 상승 추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시장은 이번 반등이 단순한 회복을 넘어 사상 최고가 경신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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