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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관 수요· ETF 모멘텀에 다시 급등… 이번엔 진짜 추세 전환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4 [07:08]

솔라나, 기관 수요· ETF 모멘텀에 다시 급등… 이번엔 진짜 추세 전환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4 [07:08]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가 기관 수요와 ETF 모멘텀을 앞세워 다시 상승세를 타며 140달러대를 회복했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SOL은 24시간 기준 2.7% 오른 142.46달러에 거래되며 시장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번 랠리의 중심에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 상장된 프랭클린 템플턴의 솔라나 ETF(SOEZ) 출범이 있다. SEC 승인을 거쳐 이날 처음 거래된 SOEZ는 상장 전부터 9억 3,3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SOL 가격을 123달러에서 141.13달러까지 끌어올렸다. ETF는 스테이킹 보상을 포함한 구조여서 수요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장은 해당 ETF가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가 그랬듯 SOL의 추가 상승 트리거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기관 발언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CNBC 인터뷰에서 SOL을 “토큰화 자산의 글로벌 표준”이라고 평가하며, 디지털 자산 토큰화 시장이 2030년 1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ETF 이전의 제도권 수용 초기 단계에 진입한 2019~2020년과 유사한 흐름이라는 해석도 덧붙였다. 스카이브리지가 SOL을 핵심 포지션으로 보유하고 있는 점도 시장 관심을 불러모았다.

 

기술적 흐름 역시 반등에 힘을 보탰다. SOL은 12월 1일 120~125달러 지지선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가격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 138달러와 23.6% 피보나치 되돌림 138달러 위에서 안착했고, 최근 일주일 동안 3,459만 달러 규모의 SOL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는 숏 스퀴즈 효과도 관측됐다.

 

다만 SOL은 최근 60일 고점 대비 37.5%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 반락 위험도 남아 있다. 추세 전환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158달러(2025년 8월 스윙 고점)를 확실히 돌파해야 하며, 시장 전반의 압박 요인인 비트코인 점유율(58.7%)도 변수로 꼽힌다.

 

결과적으로 SOL의 이번 상승은 ETF 모멘텀, 토큰화 서사, 기술적 지지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시장은 SOEZ가 첫 주 5,000만 달러 이상 일평균 거래량을 달성할지, 그리고 SOL이 200일 지수이동평균(178.41달러)을 12월 내에 되찾을 수 있을지를 다음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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