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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왜 또 144달러에서 막혔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5 [07:20]

솔라나, 왜 또 144달러에서 막혔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5 [07:20]

솔라나, 저항선 돌파 실패에 3%대 급락…ETF 자금 유출까지 겹쳐 약세 심화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가 핵심 저항선 돌파에 잇달아 실패한 데다 ETF 자금이 빠져나가며 단기 약세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시간 동안 3.92% 하락해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부진이 두드러졌다. 비트코인(BTC) 쏠림으로 시장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가운데, 코인별 매도 압력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144달러 저항선에서의 반복적인 실패가 투자심리를 크게 훼손했다. 솔라나는 피보나치 23.6% 비율이 위치한 159.96달러 회복에 성공하지 못한 채 138.78달러까지 밀렸고, 30일 단순이동평균선(143.34달러)과 200일선(178.02달러) 아래에서 약세 구조가 고착됐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에서도 -6.65와 -9.08(시그널선) 간 괴리가 유지되며 모멘텀 약화를 시사했고, 상대강도지수(RSI·14)는 49.87로 매수세 둔화를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시장 전반의 청산 규모는 3억 4,600만달러에 달하며 롱 포지션 비중이 53%를 차지했다.

 

알트코인 전반의 약세도 솔라나의 낙폭을 키웠다. 공포·탐욕지수가 27/100까지 떨어진 가운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8%로 상승했고, XRP·비트코인캐시·지캐시 등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4~5%대 하락을 기록했다. 유동성도 개선되지 않았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량이 1,430억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8.67% 감소하며 낙폭을 키웠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 약정이 한 주 동안 5.89% 줄어들어 투기적 베팅이 위축되는 흐름이 감지됐다.

 

프로젝트 내부 요인도 부담이다. 21셰어스의 솔라나 ETF에서 4,179만달러가 순유출됐고, 12월 3일 발생한 피싱 공격으로 솔라나 지갑에서 300만달러 넘는 자산이 탈취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이 확대됐다. 이는 과거에도 단기 가격 조정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온 요인이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시선은 138달러 지지선에 쏠린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130달러선까지 하락 폭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12월 9~10일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날 경우, 알트코인 수요 회복의 단초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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