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카르다노 하이드라, '탈중앙화' 신뢰성 논란...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05 [12:30]

카르다노 하이드라, '탈중앙화' 신뢰성 논란...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05 [12:30]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하이드라(Hydra)를 활용한 카르다노(Cardano, ADA) 확장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네트워크 운영자 권한이 너무 크다는 경고가 커뮤니티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1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 지지자로 알려진 아머 테사르(Armor Tesar, YODA)는 하이드라 구조가 사용자 자산 통제권을 지나치게 운영자에게 몰아준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하이드라를 통해 이용자가 ADA를 잠그는 순간, 자산은 이용자 지갑이 아니라 하이드라 스마트컨트랙트 관할로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YODA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드라 운영자는 사용자의 개인키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모든 업데이트 단계에 참여하는 구조적 권한을 갖는다. 하이드라에서는 모든 상태 업데이트가 운영자 서명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운영자들이 서로 합의하면 악의적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는 “운영자들이 서명한 스냅샷이 하이드라 스마트컨트랙트에 의해 승인되는 순간 그 상태가 최종 값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구조가 사용자에게 상당한 신뢰 부담을 남긴다고 밝혔다. 하이드라 노드를 직접 운영하지 않는 이상, 이용자는 운영자를 신뢰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사실상 ‘준(準)보관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다. YODA는 “사용자가 스스로 노드를 운영하지 않으면 완전한 자산 통제권을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카르다노 커뮤니티는 그동안 하이드라 개발 과정에 관심을 쏟아왔다. 지난해에는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직접 나서 관련 우려를 진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드라 기반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운영자 신뢰도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