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FMKT와 ATACX 등 상장지수펀드를 운용하는 마이클 가이드(Michael Gayed)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XRP와 관련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전통 금융권에서 거시 경제 연구와 상장지수펀드 전략으로 명성을 얻은 인물로 이번 발언은 단순한 언급을 넘어 기관 투자자의 본격적인 진입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클 가이드는 그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를 최악의 사건이라 혹평할 정도로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 온 인물이다. 금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던 그가 XRP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잭 렉터(Zach Rector)와 토니 에드워드(Tony Edward) 등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전통 금융권이 XRP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깨어나기 시작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커뮤니티의 놀라운 반응에 대해 가이드는 자신이 암호화폐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론과 같은 터무니없는 서사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의 발언은 전통 금융 회사들이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XRP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발언은 XRP 현물 ETF 유입액이 10억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둔 시점에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프랭클린(Franklin),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에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총 운용 자산 규모는 9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실질적인 지표로 증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는 이러한 기록적인 자금 유입이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현물 ETF가 전체 시장의 2%에 불과하다며 규제 문제로 관망하던 기관들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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