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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달러 추락·비트코인 트레저리 몰락... 2026년 암호화폐 시장 4대 예측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31 [22:37]

XRP 1달러 추락·비트코인 트레저리 몰락... 2026년 암호화폐 시장 4대 예측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31 [22:37]
크립토 윈터부터 알트코인 ETF까지... 2026년 암호화폐 시장 4대 예측/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크립토 윈터부터 알트코인 ETF까지... 2026년 암호화폐 시장 4대 예측/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 시장 대비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2026년에는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의 재림과 함께 주요 알트코인이 고전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BTC) 반감기와 규제 완화 등 대형 호재들이 소멸한 상황에서 시장은 뚜렷한 상승 동력을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알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러시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3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체 가치는 약 9% 하락한 2조 9,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증시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2026년 시장을 관통할 4가지 예측을 제시하며, 첫 번째로 4년 주기로 반복되는 약세장인 크립토 윈터의 귀환을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이미 52주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으며, 반감기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통과 등 굵직한 재료들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추가 상승을 이끌 촉매제가 부재하다는 지적이다.

 

두 번째 예측으로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기업 스트래티지가 주도한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의 몰락이 꼽혔다. 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대량 매집하며 기업들의 암호화폐 보유 트렌드를 선도했으나, 이를 모방하는 후발 주자들은 대부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쉬워진 상황에서 기업 주가에 과도한 프리미엄을 지불할 이유가 사라졌으며, 약세장이 도래할 경우 이러한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급격히 식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 번째로 매체는 엑스알피(XRP, 리플) 가격이 1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4개월간 소송 해결과 현물 ETF 승인 등 호재가 이어졌지만, 2026년에는 이러한 상승 동력이 고갈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스위프트(SWIFT)가 1만 1,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는 반면 리플 채택 기관은 300여 개에 불과하며, 리플 네트워크에서 엑스알피가 반드시 브리지 통화로 쓰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내재 가치 하락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희망적인 관측도 존재한다. 매체는 마지막 예측으로 2026년 알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홍수가 월가를 강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솔라나, 라이트코인, 엑스알피 ETF가 데뷔한 데 이어 아발란체, 카르다노, 폴카닷 등의 현물 ETF 승인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러한 현물 ETF들이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유입을 촉진하여, 결과적으로 대형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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