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오창펑(Changpeng Zhao)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파키스탄 크립토 카운슬(Pakistan Crypto Council) 최고경영자 빌랄 빈 사킵(Bilal bin Saqib)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이 현재와 같은 속도를 유지할 경우 2030년까지 세계적인 암호화폐 강국 중 하나로 부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자오창펑은 파키스탄 지도부가 젊고 기술 친화적인 인구 구조 속에서 디지털 자산 수요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짚었다.
자오창펑은 파키스탄의 정책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정도 규모의 국가가 명확한 비전을 갖고 이런 속도로 움직이는 것은 인상적이다”라며 “지금과 같은 속도를 5년간 유지한다면 파키스탄은 세계 암호화폐 리더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창펑은 현재 파키스탄 크립토 카운슬의 전략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파키스탄은 올해 암호화폐 생태계 제도화에 속도를 냈다. 정부는 파키스탄 가상자산 규제청(Pakistan Virtual Assets Regulatory Authority)을 설립했고, 바이낸스(Binance)와 HTX의 현지 운영을 허용했다. 여기에 비트코인(Bitcoin, BTC) 준비금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한 실물 자산 토큰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주식시장 토큰화 구상과 관련해 자오창펑은 파키스탄의 선택이 매우 전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어느 나라든 전 세계 인구가 자국 주식을 사길 원하지 않겠느냐”며 “주식 토큰화는 전 세계 투자자가 파키스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통로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큰화는 먼저 도입하는 국가가 가장 큰 과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신속한 실행을 주문했다.
자오창펑은 개인과 중소 사업자 관점에서도 블록체인의 기회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 금융이나 인공지능 산업은 초기 자본과 인프라 장벽이 높지만 블록체인은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은행을 만들거나 인공지능 회사를 세우는 것은 자원이 없으면 어렵지만 블록체인은 다르다”며 “블록체인은 결코 당신을 거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 프로그램과 대학 과정, 인큐베이터 확충이 병행돼야 혁신이 확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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