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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고래, 비트코인 버리고 알트코인 3종 10배 레버리지 '베팅'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04:00]

암호화폐 고래, 비트코인 버리고 알트코인 3종 10배 레버리지 '베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2 [04:00]
이더리움(ETH) 고래/Gemin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고래/Gemini 생성 이미지   

 

새해 첫날부터 신원 미상의 고래 투자자가 하이퍼리퀴드에 800만 달러를 입금하고 초고위험 레버리지 배팅을 감행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새해 시작과 함께 온체인 상에 등장한 신규 지갑이 즉각적인 대규모 거래를 실행했다고 보고했다. 해당 투자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가 보여준 자금 규모와 거래 속도는 시장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 고래는 가장 강력한 확신을 가진 종목에 최대 레버리지를 활용했다. 플라즈마(Plasma, XPL)에 가장 큰 비중을 실어 0.16223달러 진입가로 2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구축했으며 이는 약 1,218만XPL에 해당하고 10배 레버리지가 적용됐다. 펌프(PUMP)에도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 0.00194달러에 150만 달러를 투입해 약 7억 7,956만PUMP 포지션을 잡았고 이 역시 10배 레버리지를 사용했다. 모나드(Monad, MON)의 경우 0.023달러에 190만 달러 상당인 약 8,261만MON 규모의 롱 포지션을 구축했지만 앞선 두 종목과 달리 5배 레버리지를 선택했다.

 

핵심 포지션 구축 후 이 지갑은 3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스토리(Story, IP)에는 1.7달러 진입가로 2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에스티비엘(STBL)에는 0.0555달러에 18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각각 열었다. 이외에도 그리페인(GRIFFAIN)에 97만 4,000달러를 비롯해 베니스토큰(Venice Token, VVV), 에이아이엑스비티(AIXBT), 헤미(HEMI) 등 다양한 종목에 69만 1,000달러에서 84만 7,000달러 사이의 자금을 분산 투자했으며 히어로즈오브마비아(Heroes of Mavia, MAVIA)와 스테이블(STABLE)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러한 고위험 레버리지 투자는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지만 하락 시 위험 또한 크게 증폭시킨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의 투기 심리를 보여준다.

 

한편, 비트맥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움직임도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헤이즈는 지난 2주 동안 1,871ETH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즈의 매도 규모는 약 553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후 이더리움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펜들(PENDLE), 리도다오(LDO), 에테나(ENA), 이더파이(ETHFI) 등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로 재배분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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