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조정장을 ‘할인 구간’으로 판단한 일본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이 새해를 이틀 앞두고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2025년 4분기 비트코인(BTC) 매집 사이클을 마무리하며 가격 약세 국면에서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 회사는 연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온 점을 기회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2025년 4분기 동안 비트코인 4,279개를 개당 평균 10만 5,412달러에 매수했으며, 해당 분기 투입 자금은 약 4억 5,106만 달러였다. 이로써 회사의 총 보유량은 3만 5,102BTC로 늘어났고, 누적 매입 금액은 약 37억 8,000만 달러, 전체 평균 매입가는 개당 약 10만 7,606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매수는 메타플래닛이 운영 중인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는 현물 매수뿐 아니라 비트코인 옵션 매도를 활용한 전략적·선별적 매입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 국면에서도 보유량 확대를 지속해 왔다.
사이먼 게로비치 최고경영자(CEO)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025년 연간 기준 비트코인 수익률(BTC Yield)이 56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수익률은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4년 4분기 309.8%, 2025년 1분기 95.6%, 2분기 129.4% 이후 3분기에는 33%로 낮아졌고, 4분기에는 11.9%까지 떨어졌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수익률이 완전 희석 주식 수 대비 총 비트코인 보유량의 증가율을 의미하는 핵심 지표라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둔화됐음에도 장기적 트레저리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보유량 확대 자체가 중장기 가치에 초점을 둔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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