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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윈터는 없다"…2026년, 비트코인 20만 달러 향한 '변동성의 해' 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07:50]

"크립토 윈터는 없다"…2026년, 비트코인 20만 달러 향한 '변동성의 해' 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02 [07:50]

“크립토 윈터는 없다”…2026년, 비트코인 20만 달러 향한 ‘변동성의 해’ 될까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주요 시장 전문가들은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이 또 한 번의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로 접어들 가능성은 낮다고 입을 모았다.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한 구조적 수요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노릴 수 있다는 평가다.

 

디크립트의 ‘크립토 크리스털 볼 2026’ 기획에 참여한 분석가들은 2025년 규제 환경 개선에 힘입어 형성된 강력한 상승장이 최근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이는 강세장의 종료라기보다 다음 국면을 준비하는 조정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판들은 “어떤 의미에서도 크립토 윈터가 다가오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은 2026년 상반기 중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초 12만 6,000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조정을 받았지만, 대체 가치 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와 제도권 편입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반면 앰버데이터의 파생상품 총괄 그렉 마가디니는 보다 거친 경로를 예상했다. 그는 2026년 초반 비트코인이 6만 7,000달러 아래로 밀리는 ‘공포 국면’을 거칠 수 있지만, 이후 반등하며 연말에는 15만~20만 달러 구간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신용 경색과 거시 환경 악화가 단기 충격을 줄 수 있으나, 중앙은행 대응 이후에는 강한 회복이 뒤따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알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경우 전망이 더 갈린다. 판들은 비트코인과 달리 알트코인 시장은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여부 등 규제 변수에 훨씬 더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법안이 좌초될 경우, 비트코인을 제외한 자산들은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한 해를 보낼 수 있다는 경고다.

 

종합하면 전문가들은 2026년을 ‘침체의 겨울’이 아닌 ‘변동성의 해’로 바라보고 있다. 가격의 출렁임은 커질 수 있지만,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강세 흐름 자체가 꺾일 가능성은 낮다는 데 시장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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