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5달러는 꿈?"....호재 다 터졌는데 '반토막', 2026년 반등 확률은?
엑스알피(XRP)가 지난해 소송 종료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라는 초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고점 대비 반토막 난 가격으로 한 해를 마감하며 2026년 전망에 대한 엇갈린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2025년 여러 호재 속에서도 시장 수익률을 밑돌며 현재 1.8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한때 3.66달러까지 치솟았으나 10월에는 1.58달러까지 50% 이상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으며 커뮤니티가 기대했던 5달러 목표가 달성은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지난해 3월 미국 디지털 자산 준비금 후보로 거론되며 30% 넘게 급등했으나 실제 행정 명령이 압류 자산에 국한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고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합의로 7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음에도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한 채 2주 만에 2.73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지난 11월 출시된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4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운용 자산 11억 4,000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이러한 기관의 관심도 위축된 투자 심리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네트워크 활성도 저하는 수요 부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글래스노드 데이터상 엑스알피 레저의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지난 6개월간 4만 5,000개 미만에 머물렀다. 특히 12월 18일 기록된 활성 주소 수는 3만 8,500개에 불과해 3월 고점인 60만 개 대비 94%나 급감한 수치를 기록하며 사용자 이탈이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기술적 분석 지표 또한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데 주요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와 50주 지수이동평균인 1.87달러가 붕괴되면서 약세장 진입 신호가 켜졌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잠재적인 쌍고 패턴이 형성되어 향후 몇 주 혹은 몇 달 안에 1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채드 스타잉그라버(Chad Steingraber)는 지속적인 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입과 장기 차트상의 강세 신호를 근거로 2026년 가격이 2달러에서 최대 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화적인 규제 환경과 리플의 결제 파트너십 확장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히지만 1.85달러와 1.8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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