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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잃은 비트코인…폭발은 위냐 아래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14:02]

방향 잃은 비트코인…폭발은 위냐 아래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2 [14: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새해를 맞았지만 방향성은 여전히 안갯속으로, 2026년 초 시장은 ‘돌파’보다 ‘압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5년을 상승 추세나 하락 추세가 아닌 양방향 압축 구조로 마감하며 2026년 초 중요한 변곡점에 진입했다. 지난해 마지막 두 달 동안 가격은 뚜렷한 추세 없이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는 수렴 흐름을 보였고, 이는 방향성 결정보다는 균형과 관망 심리가 지배했음을 시사한다.

 

분석의 핵심 기준선은 8만 8,890달러다. 이 가격대는 일봉 기준에서 반복적으로 지지와 저항 역할을 오가며 현재 구조의 중심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격이 이 수준 부근에 머무는 한 시장은 단기 매수·매도가 엇갈리는 양방향 거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명확한 추세는 해당 레벨에서 위나 아래로 ‘안착’이 이뤄질 때 형성된다는 설명이다.

 

상단 구조는 9만 966달러에서 9만 5,804달러 구간으로 제시됐다. 비트코인이 8만 8,890달러 위에서 안착한 뒤 9만 966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상단 미시 구조 전반이 유효해지며 이전에 정의된 9만 7,000달러와 10만 6,000달러대 상위 구조가 다시 시야에 들어올 수 있다. 다만 이는 예측이 아니라 가격 수용 여부에 따라 열리는 경로라는 점이 강조됐다.

 

하단에서는 8만 7,008달러에서 8만 2,170달러 구간이 주요 수요대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약 8만 7,498달러에서 거래되며 단기 지지선인 8만 7,008달러 바로 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구간이 유지되면 구조적 균형은 이어지지만, 이탈 시에는 8만 5,530달러와 8만 2,170달러로의 추가 회전 가능성이 커진다.

 

분석가는 2025년 말 형성된 이런 압축 구간이 시간과 가격 양측에서 방향성을 결정하는 ‘결정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초에도 즉각적인 추세 전환보다는 박스권 내 회전이 이어질 수 있으며, 거시 서사보다 가격이 특정 레벨을 받아들이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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