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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하루 만에 20% 폭등...밈코인 시장 다시 불 지피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17:27]

페페, 하루 만에 20% 폭등...밈코인 시장 다시 불 지피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2 [17:27]
페페(사진=PEPE 공식 X)

▲ 페페(사진=PEPE 공식 X)   

 

2026년 새해 초반 페페(PEPE)가 하루 만에 20% 넘게 급등하며 밈코인 시장 전반에 다시 불이 붙는 분위기이다.

 

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개구리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밈코인 페페는 새해 둘째 날 기준으로 하루 상승률이 20%를 넘기며 강한 출발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단기 반등을 넘어 2026년 초반 밈코인 시즌이 다시 열리는 신호 아니냐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은 페페의 시가총액이 2026년 말까지 최대 690억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페페 시가총액이 60만달러에 불과하던 시점부터 대형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해당 거래로 수천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이력이 모두 온체인에 기록돼 있다. 윈은 “페페가 2026년에 17억달러에서 690억달러 이상으로 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윈은 이전 사이클에서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한 달 만에 시가총액 35억달러에서 410억달러로 급등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페페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그는 페페의 소셜 지표가 당시 시바이누보다 더 강력하다고 평가했고, 해당 발언 직후 페페 가격은 약 20% 가까이 추가로 상승했다. 현재 페페의 시가총액은 약 20억달러 수준이며, 그의 전망은 현 수준 대비 약 35배 상승 가능성을 전제로 한다.

 

상승 배경에 대한 또 다른 해석도 나왔다. 애널리스트 SΞA는 미국 세금 규정의 영향을 지목하며 2025년 말 손실을 확정하기 위해 매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2026년 과세 연도가 시작되자 다시 매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인게코(CoinGecko) 집계 기준 페페의 24시간 거래량은 6억달러를 넘어서며 최근 한 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페페와 함께 다른 밈코인도 동반 반등했다. 밀라디 컬트 코인(Milady Cult Coin, CULT)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밀라디는 돌아왔다”고 언급하며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한 이후 가격이 두 배로 뛰었고, 플로키(Floki, FLOKI)도 10% 반등했다. 다만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서는 밈코인 시장 지배력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다수 밈코인은 지난해 고점 대비 70%에서 90%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장기 보유자 매도 압력과 전반적인 수요 회복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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