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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총 3조 달러 카운트다운...비트코인은 '멈칫'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18:10]

암호화폐 시총 3조 달러 카운트다운...비트코인은 '멈칫'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02 [18:10]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026년 새해 기대감에 힘입어 3조 달러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비트코인(Bitcoin, BTC)은 핵심 저항선 돌파를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하루 사이 430억 달러가 유입되며 시가총액 3조 달러라는 중요한 분기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장은 2026년 새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본격적인 강세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저항선인 3조 달러를 확실하게 넘어서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 가격대를 돌파하고 유지할 경우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며 신규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매수 압력이 약화될 경우 하락 위험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만약 전체 시가총액이 2조 9,200억 달러 아래로 미끄러질 경우 추가 하락이 촉발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요 지지 구간은 2조 8,500억 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8만 8,87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8만 8,210달러 지지선 위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 이달 초 가격 상승을 제한했던 해당 구간이 지지선으로 전환된 것은 시장이 단기적인 발판을 마련했음을 시사한다. 최근의 조정 국면을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9만 308달러 부근에 형성된 저항선을 반드시 뚫어내야 하며, 지속적인 매수세가 뒷받침되어야만 강세 심리를 회복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 수 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어 시장의 방향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RSI가 긍정적인 영역으로 진입한다면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어 가격 회복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꺾일 경우 하방 압력이 다시 거세질 위험이 존재한다. 비트코인이 8만 8,21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면 현재의 상승 구조가 무너지고 시장의 관심은 다음 지지선인 8만 6,247달러로 이동하게 된다. 두 지지선이 모두 붕괴될 경우 매도 압력이 가중되어 투자자들의 손실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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