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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코인베이스, 금융 앱 1위 노린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19:45]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금융 앱 1위 노린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2 [19:45]
코인베이스(Coinbase)/챗gpt 생성 이미지

▲ 코인베이스(Coinbase)/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단순한 디지털 자산 관문을 넘어 202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금융 앱의 정점에 서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6년을 목표로 한 회사의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를 세계 1위 금융 앱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아래, 에브리싱 익스체인지 구축, 스테이블코인 활용의 대폭 확대, 레이어2 네트워크를 통한 온체인 전환 가속이라는 세 가지 축을 공개했다.

 

암스트롱이 제시한 첫 번째 전략은 암호화폐를 넘어선 전방위 거래 플랫폼 구축이다. 코인베이스는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주식, 예측 시장, 원자재까지 아우르는 종합 거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변동성에 크게 의존해 왔던 기존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선언으로, 로빈후드(Robinhood)와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등 전통 핀테크 기업과의 직접 경쟁을 의미한다. 코인베이스는 하나의 화면에서 주식, 암호화폐, 원자재를 동시에 관리하려는 수요에 베팅하고 있다.

 

두 번째 축은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영역이다. 암스트롱은 최근의 고금리 환경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이를 거래 유동성 수단이 아닌 일상 결제 수단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코인베이스는 USDC를 활용한 소액 결제와 국제 송금이 일상화될 경우, 글로벌 범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세 번째 전략은 온체인 슈퍼앱 구축이다. 코인베이스는 개발자 유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 확장, 일반 이용자를 위한 직관적인 웹3 인터페이스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암스트롱은 애플이 하드웨어와 앱스토어 생태계를 결합해 가치를 극대화한 모델을 언급하며, 코인베이스 역시 인프라와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장악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암스트롱은 중앙화 거래소의 자산 상장 속도에 대한 오랜 불만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에는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이미 수백만 개의 토큰에 접근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자체가 가장 효율적인 상장 경로”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상장도 추천이나 보증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며 “에브리싱 익스체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선택은 각자의 판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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