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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캐시, 상승 중인데 급반전 '경고등'...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3 [07:30]

지캐시, 상승 중인데 급반전 '경고등'...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3 [07:30]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지캐시(Zcash, ZEC)가 고점을 높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듯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수요 약화와 파생시장 경고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며 급반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지캐시 가격은 최근까지 고점을 높이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투자자 행동을 들여다보면 매수 에너지가 뚜렷하게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지표상 상승 구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자금 유입과 파생시장 포지셔닝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는 이러한 경고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틀 차트 기준 CMF는 낮아지는 고점을 형성한 반면, 가격은 더 높은 고점을 기록하며 약세 다이버전스를 나타냈다. 이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제 자금 유입이 줄고 있음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보다 상승 구간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매수 압력이 약해진 상승 추세는 시장 심리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반전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거시 지표 역시 부정적인 신호를 더한다.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지캐시 펀딩 비율은 크게 음수 영역에 머물고 있다. 이는 롱 포지션보다 숏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의미로, 트레이더들이 단기 하락에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음의 펀딩 비율이 지속될 경우 현물 수요 둔화와 함께 전반적인 약세 심리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

 

가격 구조 측면에서 지캐시는 상승 쐐기형 패턴을 형성 중이다. 현재 가격은 528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구조상 돌파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아직 확인된 신호는 없다. 매도 압력이 강화될 경우 448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고, 이 수준이 무너지면 403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이어지며 하락 전환이 확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매수 모멘텀이 회복돼 528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607달러가 1차 목표로 제시되며, 이후에는 702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열리면서 현재의 약세 시나리오를 완전히 무효화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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