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폭락 이후 90일간의 침묵을 깬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사적인 볼린저 밴드 수축과 장기 보유자의 매수 전환이라는 강력한 신호에 힘입어 대규모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비스는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4년 주기설 폐기론에 대해 반감기 이후 특정 일수만 따지는 단편적인 시각이라고 일축하며 윌 클레멘트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장기 보유자들이 8만 달러 부근에서 매도세를 멈추고 순매수세로 전환했다는 점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데이비스는 금과 은 시장의 고점 징후가 암호화폐 시장에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0년 8월 금과 은이 고점을 찍고 횡보할 당시 비트코인이 450% 폭등하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700% 끌어올렸던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귀금속 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순환매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트코인 볼린저 밴드가 역사상 가장 좁은 폭으로 수축한 현상 또한 폭발적인 변동성을 예고하는 핵심 지표로 꼽혔다. 데이비스는 과거 유사한 수축 사례 4번 중 3번이 시세 상승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조와 최근 레포 시장에 투입된 3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이러한 상승 변동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연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베어 플래그 상단을 돌파할 경우 10만 달러 재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역시 중요 지지선을 회복하며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알트코인 시장은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반전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밈코인 페페(Pepe, PEPE)는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 단순함이 강점으로 작용해 최근 이틀간 30% 급등하는 등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데이비스는 2026년 중반으로 예상되는 스페이스X(SpaceX)의 기업공개(IPO)가 시장의 단기 고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프레드 윌슨의 예측을 인용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스페이스X 상장이 2021년 코인베이스 상장 당시처럼 뉴스에 파는 현상을 유발해 시장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