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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이더리움 추가 베팅...스테이킹 대란 오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4 [06:30]

비트마인, 이더리움 추가 베팅...스테이킹 대란 오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4 [06:30]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이하 비트마인)가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스템에 2억 5,9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추가로 예치하며 네트워크 검증자 진입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마인이 최근 이더리움(Ethereum, ETH) 스테이킹 시스템에 8만 2,560 ETH를 추가로 투입했다. 이는 약 2억 5,90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기관 투자자들의 수익 추구 수요가 몰리면서 네트워크 검증자 진입 대기열이 100만ETH에 육박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은 해당 기업이 최근 몇 시간 동안 이더리움 배치 입금 계약으로 대규모 자금을 수차례 전송한 사실을 포착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추가 예치로 비트마인의 총 스테이킹 물량은 54만 4,064ETH로 늘어났으며,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약 16억 2,000만 달러에 이른다.

 

비트마인은 지난 12월 26일 처음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시작했다. 당시 회사는 약 2억 1,900만 달러 상당의 ETH를 네트워크 내 스테이킹 관련 계약으로 이체하며 본격적인 자산 운용에 나선 바 있다. 불과 일주일여 만에 대규모 추가 집행을 단행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 11월, 2026년 1분기부터 자체 내부 인프라인 미국산 검증자 네트워크(MAVAN)를 통해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비트마인 측은 초기 시범 운영을 위해 기관용 스테이킹 제공업체 세 곳을 선정했으며, 프로그램 확장 전 성능과 보안, 운영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제한된 물량을 우선 배치했다.

 

비트마인은 이번 조치를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관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은 네트워크 검증자 참여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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