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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베네수엘라 악재에 9만 달러서 또 주춤...알트코인은 대폭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4 [07:00]

비트코인, 베네수엘라 악재에 9만 달러서 또 주춤...알트코인은 대폭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4 [07:00]
베네수엘라, 볼리바르(VEB), 비트코인(BTC) ,테더(USDT)/AI 생성 이미지

▲ 베네수엘라, 볼리바르(VEB), 비트코인(BTC) ,테더(USDT)/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1,000달러 고지에서 지정학적 악재를 만나 주춤한 사이 알트코인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025년 말을 하락세로 마감했으나 1월 2일부터 반등 조짐을 보이며 1주일 만에 9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매수세가 이어지며 비트코인은 수주 만에 최고치인 9만 1,0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상승세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대한 군사 작전을 승인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다고 밝히자 비트코인은 8만 9,300달러까지 밀려났다. 현재는 낙폭을 일부 만회해 9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금융 시장 중 유일하게 개장된 암호화폐 시장은 향후 기자회견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주춤하는 동안 알트코인들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000달러 지지선을 굳건히 하며 3,100달러 선에 근접했다. 특히 엑스알피(XRP)는 6% 급등해 2달러에 도달하며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를 뒤집었다. 카르다노(Cardano, ADA)와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 역시 유사한 상승 폭을 기록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밈코인 시장의 열기도 뜨겁다.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페페(PEPE) 모두 하루 사이 두 자릿수 비율로 상승했다. MYX는 하루 만에 85% 폭등하며 7달러 선에 육박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트코인들의 약진에 힘입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월 1일 이후 약 800억 달러 증가해 3조 1,4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8,0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알트코인 강세로 인해 시장 점유율은 57% 아래로 떨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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