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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3 리서치 "비트코인, 2026년 주식·금 압도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4 [13:30]

K33 리서치 "비트코인, 2026년 주식·금 압도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4 [13:30]
비트코인(BTC), 금, 은,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 은,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025년 증시와 금 등 주요 자산 대비 부진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며 성숙한 자산으로 진화했다는 평가와 함께 2026년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DL뉴스에 따르면, K33 리서치(K33 Research)는 12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기다림과 분산, 절망이 뒤섞인 한 해를 보내며 연간 3%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금이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 투자자 유입으로 자산으로서 성숙해졌으며 과거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은 옛일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2024년 2.8%였던 비트코인의 일일 변동성은 2025년 2.24%로 낮아지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연구진은 비트코인의 4년 반감기 주기는 이제 과거의 유물이며 2026년에는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10월 12만 6,08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4분기 약세로 돌아선 주원인으로는 장기 보유자, 일명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목됐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과 스테이블코인 프레임워크 서명 등 친암호화폐 행보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진입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보고서는 1만%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고래들이 자산을 매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러한 손바뀜은 소유권 분산이라는 측면에서 건전한 조정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하락한 8만 9,84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2026년 전망은 밝다. K33 리서치는 올해 예상되는 금리 인하와 국가 단위의 채택, 명확해진 규제 환경이 가격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진은 전통 금융 시장과의 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규 유입되는 자본의 규모가 기존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을 압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거시적 환경 변화와 수급 구조의 재편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2026년에는 주식 지수와 금의 수익률을 넘어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고래들의 매도 압력이 시장에 충분히 흡수된 만큼 새로운 자본 유입이 본격화되면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강력한 상승 랠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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