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의 최근 독주 체제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급증이 주도하고 있다. 매체는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XRP 현물 ETF에 1,36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누적 순유입액은 11억 8,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수치를 기록했으며, 총 순자산 가치는 13억 7,000만 달러에 달해 기관 자금의 엑스알피 선호 현상이 뚜렷해졌음을 입증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BTC) 현물 ETF와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도 각각 4억 7,100만 달러와 1억 7,4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었지만, 상대적 성장세 면에서는 엑스알피가 단연 돋보였다. 엑스알피는 경쟁자들의 유동성과 시장의 관심을 흡수하며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라는 구조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가격과 기술적 지표 또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엑스알피는 5.63% 상승하며 2.11달러를 기록,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 안착에 성공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같은 기간 1.45% 상승한 887달러에 거래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기술적으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매수 우위 구간에 머물러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선이 시그널 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를 형성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온체인 데이터는 시장 내부의 공급 쇼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분석 결과, 중앙화 거래소의 엑스알피 보유량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인 약 16억 개로 급감했다. 이는 2025년 말 고점 대비 무려 57%나 감소한 수치로, 거래소 내 매도 가능 물량이 말라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매체는 이번 순위 역전이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규제된 ETF 기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전략적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강력한 기술적 지표와 ETF를 통한 수요 증가, 그리고 거래소 잔고 감소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엑스알피가 지난 10년 중 가장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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