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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페페 동반 급등...밈코인 전성시대 다시 오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5 [09:05]

도지코인·페페 동반 급등...밈코인 전성시대 다시 오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05 [09:05]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 PEPE)

▲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 PEPE)   

 

지난해 4분기 참혹한 하락장을 겪으며 위기설까지 나돌던 암호화폐 시장이 새해 들어 밈코인을 중심으로 극적인 반등을 시작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대다수 자산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던 암호화폐 시장이 밈코인 주도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봉크(Bonk)는 지난 24시간 동안 40%, 일주일 전 대비 6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에 재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른 주요 밈코인들 또한 동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페페(Pepe)는 일일 13%, 주간 66% 이상 상승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과시했고, 시바이누(Shiba Inu) 역시 일일 11%, 주간 21% 오르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대형 밈코인의 원조격인 도지코인(Dogecoin)은 전일 대비 6%, 주간 23% 상승했으며, 트럼프(Official Trump) 토큰은 미국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힘입어 하루 만에 7% 급등했다.

 

난센(Nansen) 수석 연구 분석가 제이크 케니스(Jake Kennis)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트레이더들이 수개월간의 조정장을 거친 후 상승장을 대비해 대형 밈코인으로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밈코인과 같은 투기성 자산들이 지난 10월 폭락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나, 이제는 반등을 위한 포지셔닝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니스는 "시장 참여자들이 그동안 가격 움직임과 위험 선호 심리 부족으로 인해 밈코인에 대해 극도로 비관적이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단기 급등이 장기적인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더 긴 시간 프레임에서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페페와 도지코인은 여전히 역대 최고가(ATH) 대비 약 80%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완전한 회복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번 밈코인 랠리가 단순한 일시적 반등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강세장의 신호탄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며, 이는 얼어붙었던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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