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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총, 3조 달러 돌파...이번 주 경제 지표로 상승장 굳힐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5 [11:11]

암호화폐 시총, 3조 달러 돌파...이번 주 경제 지표로 상승장 굳힐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05 [11:11]
가상자산 거래소/AI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AI 생성 이미지     ©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력한 상승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7% 증가한 3조 1,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은 5%에 육박하며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심리를 대변했고 비트코인은 9만 1,000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000달러 지지선을 견고히 유지했다.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긍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는 시장의 향방을 가를 주요 거시 경제 지표가 줄지어 발표될 예정이다. 월요일 발표되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기업 신뢰도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긍정적인 수치가 나올 경우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화요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 정책을 논의하며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2026년까지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지에 대한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

 

주 중반인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노동 시장의 건전성을 가늠할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공개된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유동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은 노동 시장 데이터가 금리 인하 명분을 강화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업 청구 건수가 급증할 경우 노동 시장 둔화로 해석되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금요일에는 미국 노동통계국이 지난 12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하며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 등 구체적인 지표가 공개된다.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압박해 암호화폐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가속할 수 있다. 한편 주말 사이 발생한 미군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소식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을 키웠으나 오히려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적인 매크로 불확실성보다는 제도적 수요와 유동성 흐름을 우선순위에 두며 강한 회복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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