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과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의 발전이 맞물리며 향후 2년 내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었다.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년 내에 이25만 달러에서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와 같은 대형 금융 기관이 1만 7,000명의 자산 관리자들에게 고객 포트폴리오의 1~5%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도록 권고하는 움직임에 주목했다. 이러한 기관 수요가 한정된 공급량과 만나 수급 불균형을 일으키며 가격을 강력하게 밀어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의 막대한 자본이 알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는 핵심 경로로 비트코인 디파이를 지목했다. 탭루트 업그레이드 이후 비트코인을 다른 체인으로 연결하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보유자가 자산 수탁 권한을 잃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아 수익을 창출하는 비수탁형 금융 프로토콜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가 완성되면 비트코인에 묶여 있던 수조 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알트코인 생태계로 흘러들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유일한 진입로였던 것과 달리 이제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관문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의 디커플링 현상을 가속하고 있다. 호스킨슨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GENIUS) 법안의 영향으로 향후 5년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현재 2,5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헨티나처럼 경제가 사실상 달러화된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급증하는 현상은 비트코인 가격 등락과 무관하게 독자적인 생태계 확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시장 낙관론 속에서도 잠재적인 거시적 위험 요소에 대한 경고는 이어졌다. 호스킨슨은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호주와 캐나다 경제 규모를 합친 것보다 비대한 현재 상황을 인공지능 버블로 진단하며, 버블 붕괴 시 암호화폐 시장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트래티지(Strategy)와 같은 기업이 자금 조달 방식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시장에 국지적인 충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파동에 그칠 뿐 장기적인 자금 유입 추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인터넷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디지털 금의 지위를 확고히 다졌으며 이러한 역할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5,000년 역사를 가진 금과 비견되는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속적인 투자 유입과 기술적 진보가 맞물려 새로운 가치 평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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