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장중 9만 3,000달러를 돌파하며 추세 전환 신호를 분명히 한 가운데, 이더리움과 엑스알피(XRP, 리플)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상위 3대 암호화폐 전반에 강세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 전반에서 매수 우위가 확인되며 단기 조정 가능성보다 추가 상승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1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지난 주 3주간 이어졌던 박스권을 상단 돌파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9만 2,700달러 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9만 달러 저항을 명확히 상회하며 추세 전환에 성공했고, 시장에서는 다음 저항선으로 9만 4,253달러 구간을 주시하고 있다. 해당 가격대는 지난해 4월 저점과 10월 사상 최고가를 기준으로 한 피보나치 되돌림 61.8% 구간에 해당한다.
기술적 지표 역시 강세 신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62로 중립선인 50을 웃돌며 매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골든크로스를 형성한 뒤 양의 히스토그램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 조정이 발생할 경우 9만 달러 선이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이더리움(ETH)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회복한 뒤 상승 탄력을 키우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3,017달러 일봉 저항선을 돌파한 뒤 50일 EMA인 3,120달러 위에서 안착에 성공했고, 현재는 3,19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당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시장은 다음 목표 구간으로 지난해 12월 고점인 3,447달러를 주목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RSI와 MACD 모두에서 상승 추세 신호가 확인되고 있다.
엑스알피는 가장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엑스알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 캔들을 기록하며 1.96달러 저항을 돌파했고, 이후 50일 EMA인 2.04달러 선을 넘어 현재 2.14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다음 주요 저항선인 2.35달러 구간이 단기 목표로 제시된다. 모멘텀 지표 역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매수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
시장 전반에서는 미결제 약정 증가와 스팟(현물) 매수세 유입이 맞물리며 단기적으로 강세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서는 이동평균선 방어 여부가 추세 지속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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