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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윈, 비트코인 40배 롱 베팅..."아직 강세 초입"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5 [18:26]

제임스 윈, 비트코인 40배 롱 베팅..."아직 강세 초입"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5 [18:26]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 가격이 9만 3,000달러 선을 돌파하자 베테랑 트레이더의 대규모 롱 포지션 재진입과 함께 강세 전환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며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반등 국면에서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다시 열었다고 밝혔다. 윈은 40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124.18BTC 규모의 롱 포지션을 보유 중이며, 포지션 가치는 약 1,150만 달러로 추산된다. 평균 진입가는 9만 1,332달러로, 평가 기준 미실현 수익은 약 21만 1,000달러에 달한다.

 

윈은 비트코인 외에도 페페(Pepe) 토큰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포지션은 10배 레버리지를 적용한 3억 6,400만 개 이상의 토큰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투자 가치는 약 260만 달러다. 이 포지션에서 발생한 누적 수익은 이미 59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공격적인 포지션 운용은 2026년 1월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는 시점과 맞물렸다. 특히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가 체포됐다는 소식 이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비트코인은 오히려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전날 장 초반 9만 3,0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시장 전반의 지표도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1월 5일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약 3조 1,600억 달러, 일일 거래대금은 900억 달러 수준이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중립 구간으로 복귀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연말 효과로 급락했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갭 역시 빠르게 회복되며 기관과 전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 복귀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장기 사이클 분석에서도 낙관적 해석이 제기됐다. 애널리스트 데이비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기존 4년 주기보다 점차 변동성이 줄어드는 파워 로 패턴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직 장기 상승 국면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적정 가치는 현재 가격을 상당폭 상회한다. 데이비드는 연말 기준 비트코인 목표가로 21만 8,000달러를 제시했다.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듯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4억 5,9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이 중 3억 2,000만 달러 이상이 블랙록의 IBIT에 집중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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