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가 밝자마자 밈코인 시장이 30% 급등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강세장 속에서 알트코인을 위협하는 강력한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넘어 10만 달러를 향해 질주하는 가운데 밈코인(Meme Coin) 시장이 폭발적인 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의 변동성을 뒤로하고 새해 들어서만 30%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분석가 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밈코인 시가총액이 불과 4일 만에 120억 달러나 불어났으며 거래량 역시 46억 달러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밈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473억 달러에 도달해 하루 만에 2.03% 증가했고 24시간 거래량은 88억 3,000만 달러로 40%나 급증했다. 이는 투기적 자산으로 여겨지던 밈코인이 점차 성숙한 투자처로 변모하며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샤는 비트코인이 1분기에 약간의 상승세만 보여도 밈코인 시장은 핵폭발급 상승을 보일 것이라며 사람들이 밈코인이 알트코인보다 우월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주요 종목들의 상승세도 매섭다. 시가총액 1위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7일 동안 18.55% 급등했으며 같은 기간 시바이누(Shiba Inu, SHIB)와 페페(Pepe, PEPE)는 각각 17%와 65%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 흐름은 대형 종목에만 국한되지 않고 중소형 밈코인으로까지 확산하며 알트코인 시장 전체의 수익률을 압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개인 투자자들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시장을 지배했던 공포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월 1일부터 검색량이 급증하는 등 매수 심리가 되살아났다. 분석가 테르벨릭스는 세금 이슈가 이번 랠리의 결정적 촉매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분류되어 위장 매매 제한이 없기 때문에 고래와 펀드들이 12월에 세금 정산을 위해 매도했다가 1분기 상승장을 놓치지 않으려 다시 매집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의 강력한 출발은 밈코인이 단순한 투기 수단을 넘어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권력으로 부상했음을 증명한다. 현재 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밈코인 섹터는 1분기 내내 알트코인을 능가하는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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