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고래 세력의 대규모 매집과 밈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추가 급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거래량 급증과 고래의 축적에 힘입어 2026년 들어 32% 급등하며 0.0000087달러 고점을 넘어섰다. 지난 24시간 동안 SHIB 거래량은 131% 증가해 3억 2,190만 달러에 달했으며 밈코인(Meme Coin) 시가총액 역시 5.6% 증가한 517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페페(Pepe, PEPE)는 10%,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이번 주 20% 상승했으며 폰케(PONKE)와 펏지펭귄(Pudgy Penguin)도 각각 70%, 8% 오르는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상위 10개 지갑이 전체 공급량의 62%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고래 세력의 지배력이 확인되었는데 단일 주소 한 곳이 약 33억 달러 가치를 보유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바이누 시가총액은 12.47% 증가한 5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7일 동안 1억 9,400만SHIB가 시바번(Shibburn)을 통해 소각되어 소각률이 414% 급증하는 등 강세 심리에 불을 지폈다. 이는 크리스마스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공포가 잦아들고 투자 심리가 회복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밈코인 열풍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2,000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를 회복하는 등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와 맞물려 있다.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 바이낸스코인(BNB) 등 주요 알트코인도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확인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구금 소식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성향은 2026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SHIB는 0.0000085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강세 돌파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강세 교차를 유지하고 있으나 히스토그램 강도가 약해지며 모멘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상대강도지수(RSI)는 69.14로 하락해 과매수 구간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강세 영역에 머물러 있다.
향후 시바이누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0.0000085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황소 세력이 주도권을 되찾을 경우 0.000009달러 저항선을 넘어 0.00001달러 및 0.000011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면 매도 압력이 지속되어 주요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가격은 0.0000082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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