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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200달러 회복...ETH 급등 예고하는 3가지 결정적 지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06:56]

이더리움 3,200달러 회복...ETH 급등 예고하는 3가지 결정적 지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6 [06:56]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이 기술적 강세와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대거 유입, 그리고 핵심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라는 '삼각 호재'에 힘입어 3,2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1월 5일(현지시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은 2.97% 상승해 전체 시장 평균 상승률인 2.84%를 앞질렀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의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이번 상승 랠리는 견고한 기술적 지표들의 뒷받침을 받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59.81로 중립적이면서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은 29.69포인트 상승하며 매수 신호를 강화했다. 현재 가격은 7일 단순이동평균(SMA)인 3,037달러와 지수이동평균(EMA) 3,062달러를 모두 상회하며 단기적인 강세 추세를 확고히 다졌다.

 

트레이더들은 최근 30일간 6.32% 상승한 가격 추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추가 상승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다만 7일 상대강도지수가 77.84를 기록해 과매수 위험이 감지되고 있어 단기 과열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피보나치 23.6% 구간인 3,288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가는 전고점 부근인 3,446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폭발 또한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운용자산(AUM)은 176억 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2일 하루에만 1억 7,4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블랙록의 ETHA ETF는 현재 3억 3,2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BTC)에서 이더리움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와 스테이킹 수익률 및 디파이(DeFi) 활용성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지난 12월 단행된 푸사카(Pusaka) 업그레이드는 피어다스(PeerDAS) 기능을 도입해 블록당 데이터 블롭(Blob) 용량을 두 배로 늘리며 확장성을 대폭 개선했다. 비록 초기에는 검증자 통합 문제로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주춤했으나, 장기적으로 레이어2 비용 절감을 이끌어낼 핵심 기술로 평가받으며 개발자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시장은 기술적 모멘텀과 기관 자금의 유입, 그리고 전략적인 네트워크 개선이 맞물려 이더리움의 랠리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스마트 계약 수가 870만 건에 달하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8조 달러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네트워크 활동은 이더리움의 장기적인 유틸리티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이 9만 4,000달러 저항선 부근에서 횡보할 때 이더리움이 3,2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독자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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