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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비트코인 운명 가를 '2.7%'의 공포...인플레이션 다시 고개 드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08:05]

D-7, 비트코인 운명 가를 '2.7%'의 공포...인플레이션 다시 고개 드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6 [08:05]
제롬 파월,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제롬 파월,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다가오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9만 달러에 안착한 비트코인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오는 1월 13일 발표되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올해 첫 거시경제 지표로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데이터는 미국 경제의 현재 상태를 가늠하고 다가오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CPI는 2.7%, 근원 CPI는 2.6%를 기록하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지표 왜곡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12월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냉각 추세가 실제로 유효한지 재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하다.

 

이번 지표는 연준이 4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척도가 된다. 현재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데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1%에 달하는 반면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10%에 불과하다.

 

통상적으로 CPI 발표 당일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시장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가 발표될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명분이 강화되어 연초 대비 6% 상승하며 9만 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 랠리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 반대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단기적인 매도세가 출회될 위험이 존재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연준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물가 안정세가 확인된다면 연준은 여전히 취약한 노동 시장 부양을 우선순위에 두고 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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