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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나흘 만에 30% 폭등했지만...0.166달러 벽 넘을 수 있을까

이선영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08:42]

도지코인, 나흘 만에 30% 폭등했지만...0.166달러 벽 넘을 수 있을까

이선영기자 | 입력 : 2026/01/06 [08:42]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새해 초반 밈 코인 시장 회복의 선봉에 서며 단기 저항선 돌파 여부를 시험대에 올렸다. 최근 나흘간 30% 가까이 급등한 도지코인은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함께 밈 코인 섹터 전반의 반등 기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4거래일 동안 약 30% 상승하며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수익률을 기록했다. 새해 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밈 코인 섹터로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전통 금융상품에서도 확인된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21셰어스의 2배 레버리지 도지코인 ETF는 2026년 초 가장 성과가 좋은 ETF 중 하나로 꼽혔다. 현물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도지코인에 대한 단기 관심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신중한 시각도 감지된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도지코인 미결제 약정은 1월 2일 134억 7,000만DOGE로 지난해 10월 레버리지 청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26억 8,000만DOGE 수준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일부 트레이더들이 상승 추세를 따라가면서도 추가 레버리지 확대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지코인의 강세는 단독 현상이 아니라 밈 코인 전반의 회복과 맞물려 있다. 최근 나흘간 밈 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30% 넘게 늘어 478억 달러까지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말 밈 코인 대비 알트코인 점유율이 0.032까지 떨어지며 역사적 저점을 기록한 이후 나타난 반등으로, 과거 유사한 구간 이후 강한 밈 코인 장세가 전개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기술적으로 도지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회복하며 단기 추세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인근인 0.166달러 저항선을 시험 중이며, 이를 넘어설 경우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0.181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거론된다. 반면 조정 시에는 0.142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거론되며, 이 수준이 이탈될 경우 0.121달러 부근까지 되돌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상대강도지수는 중립선을 웃돌며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고, 스토캐스틱 지표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 시장에서는 강한 추세가 유지될 경우 추가 상승도 가능하지만, 단기 과열 신호가 누적될 경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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