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기반 투자 상품에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500% 이상 폭증한 37억 달러에 달하는 기관 자금이 쏟아지며 알트코인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최신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XRP 기반 투자 상품에 유입된 자금은 총 36억 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유입액인 6억 800만 달러와 비교해 무려 508% 급증한 수치로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XRP가 가장 비중 있는 알트코인 자산으로 급부상했음을 입증한다.
이러한 자금 쏠림 현상은 11월 중순 미국에서 XRP 현물 ETF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감지되었다. 11월 14일부터 1월 초까지 해당 ETF 상품들에만 11억 8,0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연말까지 상승세를 주도했으나 이미 2025년 중반부터 XRP는 다른 알트코인들과 차별화된 독보적인 자금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25년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 유입액은 472억 달러로 전년도 487억 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자산별 희비는 엇갈렸다. 비트코인(Bitcoin, BTC) 유입액은 35% 감소한 269억 달러에 그친 반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전년 대비 138% 폭증한 127억 달러를 쓸어담았고 솔라나(Solana, SOL) 역시 3억 달러에서 36억 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이들 상위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알트코인들은 전반적으로 관심이 식으며 유입액이 30% 감소했다.
지역별 자금 흐름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포착되었는데 독일은 4,300만 달러 순유출에서 25억 달러 순유입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고 캐나다 역시 마이너스 6억 300만 달러에서 11억 달러 플러스로 돌아섰다. 미국이 여전히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자본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국가와 자산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2026년 초입에 들어선 현재 XRP는 암호화폐 ETF 시장의 조연에서 명실상부한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전문가들은 규제된 투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고 기관들의 실질적인 포트폴리오 편입이 확대됨에 따라 XRP를 향한 강력한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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