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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코웬 "비트코인, 진짜 상승 아니다"...반등에도 하락 경고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11:54]

벤자민 코웬 "비트코인, 진짜 상승 아니다"...반등에도 하락 경고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6 [11:5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연초 반등이 시작됐지만 구조는 아직 강세장 복귀를 선언할 단계가 아니라는 경고가 시장에 던져졌다.

 

인투더크립토버스(Into The Cryptoverse) 설립자 겸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3,000달러를 넘었지만, 추세 전환이 아닌 카운터 트렌드 랠리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반복됐던 불 마켓 서포트 밴드 하회 후 반등 흐름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코웬은 과거 사이클에서 불 마켓 서포트 밴드가 강세장 동안 핵심 지지선 역할을 했고, 해당 구간이 붕괴된 이후 본격적인 약세장이 전개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번 사이클은 여러 차례 해당 구간 아래로 내려갔다가 회복하는 변칙적 흐름을 보였으며, 이러한 반복 패턴의 성격은 2026년 1분기 안에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월봉 흐름을 근거로 이번 조정의 특징도 짚었다. 과거 강세장 종료 국면에서는 3개월 연속 음봉 이후 일시적 반등이 나타난 뒤 추가 하락이 이어졌는데, 이번에도 이미 3개월 연속 음봉이 출현했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에는 저점이 연속적으로 낮아지지 않았다는 차이점이 있어 단기 반등 자체는 자연스러운 시장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코웬은 핵심 관찰 지표로 50주 이동평균선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모든 약세장에서 비트코인이 50주 이동평균선을 재시험했으며, 해당 구간에서 주봉 기준의 명확한 추세 유지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반등은 페이크 아웃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현재는 100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반등 국면에 있으며, 전형적인 약세장 경로대로라면 50주에서 100주, 이후 200주 이동평균선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전개에 대해 여름에서 늦어도 10월 전후까지 200주 이동평균선 테스트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번 반등이 더 낮은 고점을 만드는 과정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러 주에 걸쳐 50주 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착하는 흐름이 확인될 경우 기존 관점은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획을 세우고 시장이 증명하는 방향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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