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880억달러를 끌어모으며, 시가총액 3조 1,800억달러 선을 회복해 연초부터 위험자산 선호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났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TOTAL)은 지난 24시간 동안 880억달러 증가하며 3조 1,600억달러 저항선을 명확히 돌파했고, 현재는 3조 1,800억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암호화폐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공개 지지하고 2026년을 ‘디지털의 해’로 선언한 정책 신호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자금 유입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3조 1,600억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거나 거시 환경 불확실성이 재부각될 경우 상승 탄력은 둔화될 수 있으며,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시가총액은 3조 900억달러 수준까지 되돌림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같은 기간 2.5% 넘게 상승하며 6주 만에 주요 저항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9만 3,471달러 위에서 마감에 성공하며 상승 모멘텀을 되찾았고, 시장은 다음 심리적 분기점으로 9만 5,000달러 안착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해당 구간을 지지로 전환할 경우 추가 상승 여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도 공존한다. 최근 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늘어날 경우 비트코인은 다시 9만 3,471달러 아래로 밀릴 수 있으며, 이 경우 9만 1,511달러 지지선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상승 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매수세의 지속성이 관건이라는 평가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수이(Sui, SUI)가 단연 돋보였다. SUI는 하루 새 약 15% 급등하며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94달러 부근까지 올라섰다. 1.96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2달러 재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오며, 자금 유입 강도를 보여주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 지표도 0선을 상회해 매수 우위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유입 자금이 약화될 경우 1.75달러 지지선까지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론이 함께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