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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달러 돌파냐 실패냐...비트코인, 올해 승부 난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00:00]

10만 달러 돌파냐 실패냐...비트코인, 올해 승부 난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7 [00: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2026년 초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약세 구조를 벗어날 수 있는 분기점에 접근하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6년 들어 누적 6.54% 상승하며 연초 시장 회복의 선두에 서 있다. 지난해 말까지 이어졌던 경계 심리가 완화되는 가운데 위험자산에 대한 선별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연초 상승 배경으로는 연말 세금 이슈 이후 재유입된 신규 자금과 지정학적 긴장 국면에서의 대체자산 수요 확대가 함께 거론된다. 여기에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강한 자금 유입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실제로 1월 5일 하루 동안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약 6억 9,500만달러가 유입되며 최근 3개월 중 최대 일일 순유입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같은 회복 시도 속에서 온체인 지표는 중요한 분기점을 가리키고 있다. 분석가 크립토 댄(Crypto Dan)은 최근 비트코인이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물량의 평균 매입 단가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비용 기준선은 약 10만 달러 수준으로, 과거 사이클에서는 이 가격대 아래에 머물 때 하방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댄은 이 비용 기준선을 회복할 경우 시장 구조가 의미 있게 전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전 사이클에서도 해당 구간을 상향 돌파한 이후 매도 압력이 완화되며 강세 국면으로 전환된 사례가 반복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수주간 횡보 이후 비트코인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가격대가 향후 강세 전환 여부를 가를 핵심 기준선”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분석가 테드 필로우(Ted Pillows)는 비트코인이 현재 2025년 연초 시가 수준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필로우는 해당 구간 위에서 일봉 기준 안착이 이어질 경우 향후 수주 내 10만 달러 재도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이 구간에서 실패할 경우에는 9만 달러에서 9만 1,000달러 부근 지지선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거시 환경 역시 비트코인 흐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지목된다. 일부 시장에서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에너지 자원에 접근할 경우 원유 공급 확대와 에너지 가격 완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에너지 비용 안정은 글로벌 유동성 환경에 변화를 주며, 자금이 대체자산으로 이동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60만BTC 이상의 비트코인이 향후 시장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장기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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